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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조증상을 알아보자! 당뇨병 예방과 관리법

by 미르마리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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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기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제2형 당뇨병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당뇨병 환자수는 4억 6천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성인 인구의 8.5%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은 흔한 질환으로, 2021년 기준 전체 당뇨병 환자수는 약 468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당뇨병은 잘 조절하지 않으면 심혈관계 합병증, 신장합병증, 안구합병증, 신경합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의 전조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당뇨병의 전조증상과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의 전조증상이란?

당뇨병의 전조증상이란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기 전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합니다. 당뇨병의 전조증상은 무시하기 쉽고, 다른 질환과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전조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병의 유형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전조증상 5가지

갈증과 다뇨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은 과도한 포도당을 걸러내기 위해 소변량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몸 속의 수분이 감소하고 갈증이 생깁니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당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피로와 근육통

포도당이 세포로 잘 이동하지 못하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낭비됩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과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후에 피로가 오래 지속되거나 근육통이 심한 경우 당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와 식욕증가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면 몸은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으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식욕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당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상처가 잘 안 나아지고 감염이 잦아지는 경우

혈당이 높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혈관이 손상됩니다. 이로 인해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고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치아, 잇몸, 방광, 질 등의 감염이 잦은 경우 당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시력저하와 신경통

혈당이 높으면 눈의 수정체나 망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력이 흐려지거나 눈에 흔들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높으면 신경에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발에 저림, 무감각,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력저하나 신경통이 있는 경우 당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들은 당뇨병의 전조증상과 관련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부모, 형제 중에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약물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을 투약 중인 경우: 약물이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운동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이전에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를 진단 받았거나 당화혈색소가 5.7% 이상이었던 사람: 혈당 조절 능력이 이미 저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거나 4kg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여성: 임신성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이거나 항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과 관련되어 있으며,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성지방이 높거나 (> 250 mg/dL) 고밀도콜레스테롤이 낮은 (< 35 mg/dL) 사람: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 질환과 관련되어 있으며,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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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예방법 5가지

적절한 식사와 식이요법

식사는 혈당 조절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적절한 양과 다양한 종류로 골고루 섭취하고, 설탕이나 짠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므로 적당히 섭취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

운동은 혈당과 지방 대사를 개선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킵니다. 운동은 가볍게 꾸준히 하면 혈당을 조절하고 근육을 늘려서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소모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활동량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주 1회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식사 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허리둘레는 남성의 경우 90cm 이하, 여성의 경우 85cm 이하가 적정입니다.

금연과 금주하기

흡연과 음주는 혈관 건강에 해롭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는 당뇨병의 발생과 합병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하기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에도 영향을 주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3. 따라서 하루에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에 방해가 되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긴 대사 질환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당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예방법은 적절한 식사와 운동,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금연과 금주,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가능합니다. 또한 당뇨병 발생과 관련된 위험 요인들에 대해 주의하고, 전조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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